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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영빈관 두고 고급호텔서 만찬…尹 취임식 반대" 청원

송고시간2022-04-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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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 당일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은 취임 행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등장했다.

청원자는 이날 청원 글에서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취임식 만찬을 연다고 한다"며 "황제 놀이에 빠진 윤 당선인의 혈세 낭비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에 맞춰 5월 9일까지 운영되는 만큼 이번 청원은 사실상 답변을 듣기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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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국민청원 5월 9일 종료, 사실상 답변 듣기 어려울 듯

주한 프랑스 대사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한 프랑스 대사 접견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2.4.27 [인수위사진기자단]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 당일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 같은 취임 행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등장했다.

청원자는 이날 청원 글에서 "멀쩡한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하지 않고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취임식 만찬을 연다고 한다"며 "황제 놀이에 빠진 윤 당선인의 혈세 낭비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청원으로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대선에서 고작 20만표, 0.7%포인트 차이로 겨우 이긴 권력이 이렇게 날뛰어도 되는지 분노한다"고도 했다.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들으려면 해당 청원은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 국민청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에 맞춰 5월 9일까지 운영되는 만큼 이번 청원은 사실상 답변을 듣기는 불가능할 전망이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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