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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택가격 평균 6.53% 상승…정용진 분당 자택 186억 최고가

송고시간2022-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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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저택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51만1천여가구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부회장의 단독주택(연면적 3천49㎡)으로 18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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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도 9.59% 올라…가장 비싼 땅은 판교 현대백화점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올해에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저택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승
공시가격 상승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는 지난 1월 1일 기준 도내 개별주택 51만1천여가구에 대한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평균 개별주택 가격 상승률은 6.53%로 전국 평균(6.56%)과 비슷했으며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6위였다. 지난해 상승률 5.92%보다 0.61%포인트 높아졌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로 평균 13.81% 올라갔으며, 연천군이 2.53%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시 대상 개별주택 가운데 45만2천여가구(88%)의 가격이 상승했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정용진 부회장의 단독주택(연면적 3천49㎡)으로 186억원이었다. 지난해(163억원)에도 도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으로 꼽혔는데 1년 새 23억원 올랐다.

가장 낮은 주택은 의정부시 소재 단독주택(연면적 16.2㎡)으로 91만원이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시·군·구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에서 할 수 있다.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6월 24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도내 483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도 공시했는데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산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가 16.53%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일산동구가 5.58%로 가장 낮았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로 1㎡당 2천925만원이었다.

가장 싼 땅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1㎡당 692원이었다.

공시지가도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가격 조정 신청이 인정되면 6월 24일 조정 공시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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