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지나는데…양산 천성산 등산 간 60대 사흘째 실종
송고시간2022-05-02 15:50
가족들 사례금 3천만원 내걸어…"적극 수색에 나서 주길"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0대 남성이 경남 양산시 천성산 등산에 나섰다 실종돼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양산경찰서와 가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30분 양산시민 이모(61) 씨가 하북면에 있는 천성산으로 등산을 간다며 혼자 집을 나간 후 실종됐다.
가족들은 이 씨가 밤이 되도록 귀가하지 않자 당일 오후 8시 50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 씨 전화기는 꺼져있는 등 2일까지 3일째 연락이 끊긴 상태다.
가족들은 "오늘(2일)이 실종 3일째여서 골든타임(사건·사고가 났을 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며 "경찰, 소방당국이 적극적인 수색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가족들은 A 씨를 찾도록 제보하는 사람에게 사례금 3천만원을 주기로 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02 15: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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