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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4경기 연속골…득점왕 경쟁하는 손흥민 1골 차 추격

송고시간2022-05-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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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득점왕 경쟁자' 손흥민(토트넘)을 1골 차로 추격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EPL 득점 랭킹 3위인 호날두는 앞선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정규리그 18·19호 골을 신고한 2위 손흥민을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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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퍼드전서 PK 추가골로 시즌 18호골…맨유, 3-0 완승

박수 치는 호날두
박수 치는 호날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득점왕 경쟁자' 손흥민(토트넘)을 1골 차로 추격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앞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수로부터 반칙을 유도해 직접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날두는 강한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에 꽂아 정규리그 18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 장면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이로써 EPL 득점 랭킹 3위인 호날두는 앞선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며 정규리그 18·19호 골을 신고한 2위 손흥민을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현재 득점 1위는 22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다.

그러나 호날두가 4경기 연속골로 득점포가 뜨겁고, 손흥민은 워낙 골 몰아치기에 능해 득점왕 타이틀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다만, 맨유는 2경기, 리버풀과 토트넘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살라흐와 손흥민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

맨유는 전반 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과 후반전 호날두, 라파엘 바란(후반 27분)의 연속골로 3-0으로 완승했다.

현재 6위(승점 58)에 올라있는 맨유는 5~6위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내는 게 남은 현실적 목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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