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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150m에 붕 뜬 느낌…베트남 세계 최장 유리바닥 다리 개장

송고시간2022-05-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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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베트남에서 바닥이 유리로 된 것 중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가 최근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북부 선라성의 골짜기에 총길이 632m의 박롱(Bach Long) 다리가 지난달 30일 방문객들에게 문을 열었다.

이 다리는 지상 약 150m 높이에 떠 있는데, 특히 골짜기 양쪽 산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285m, 폭 2.4m 구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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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개장 첫 사흘간 1만5천명이 스릴 느껴…"케이블카는 한국산"

'150m 발 아래가 훤히 보여요' 최근 공식 개장한 박롱 유리바닥 다리 모습. 2022.4.28
'150m 발 아래가 훤히 보여요' 최근 공식 개장한 박롱 유리바닥 다리 모습. 2022.4.28

[AFP=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에서 바닥이 유리로 된 것 중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가 최근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북부 선라성의 골짜기에 총길이 632m의 박롱(Bach Long) 다리가 지난달 30일 방문객들에게 문을 열었다.

Vietnam opens new glass-bottomed bridge I Al Jazeera Newsf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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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c4cI8Cg-6c

'엄마, 무서워요~' 유리 바닥 위를 기어가는 아이. 2022.4.29
'엄마, 무서워요~' 유리 바닥 위를 기어가는 아이. 2022.4.29

[AFP=연합뉴스]

박롱은 베트남어로 '하얀 용'이라는 뜻이다.

이 다리는 지상 약 150m 높이에 떠 있는데, 특히 골짜기 양쪽 산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285m, 폭 2.4m 구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공식 개장 첫날인 지난달 30일 4천 명을 비롯, 전날까지 사흘간 1만5천명 가량이 이 다리를 방문했다.

업체측은 유리 바닥의 안전을 위해 프랑스 기업이 만든 초 강화유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두께가 40㎜인 이 유리가 세 겹을 이루면서 하중을 견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체측은 한 번에 다리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을 최대 500명으로 제한했다.

지상에서 다리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한국 업체가 만들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업체 측은 유리바닥 교량 세계 최장 기록을 인증받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닥이 유리인 박롱 다리 위를 걸어가는 방문객들. 2022.4.29
바닥이 유리인 박롱 다리 위를 걸어가는 방문객들. 2022.4.29

[AFP=연합뉴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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