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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R 공동 8위…1위와 3타 차

송고시간2022-05-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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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천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미국), 교포 선수 제임스 한(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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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파70·7천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3타 뒤진 이경훈은 리키 파울러(미국), 교포 선수 제임스 한(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첫 홀 보기로 출발한 이경훈은 3번 홀(파3) 티샷을 홀 약 2m로 보내 이븐파를 맞췄고, 6번 홀(파4)에서는 10m 남짓한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렸다.

9번 홀(파3)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전반 9개 홀을 기분 좋게 마친 이경훈은 12번과 16번 홀에서도 9∼10m 정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에 3타 뒤진 이경훈은 시즌 첫 톱10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경훈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14위, 최근 '톱10' 성적은 지난해 7월 3M오픈 공동 6위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이경훈은 "날씨가 추웠지만 첫 라운드를 잘 마쳤다"며 "퍼트가 너무 좋았고, 요즘 몇 달 사이 아이언샷이 나빴는데 오늘은 상당히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에 이어 조엘 데이먼(미국)이 6언더파 64타로 1타 차 단독 2위, 매슈 울프와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등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다.

김시우(27)가 3언더파 67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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