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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8회' MLB 스타플레이어 카노, 메츠서 결국 방출

송고시간2022-05-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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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8번 선정된 로빈슨 카노(40)가 소속 팀 뉴욕 메츠로부터 끝내 방출됐다.

메츠 구단은 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를 앞두고 카노의 방출 소식을 알렸다.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2차례 골드 글러브와 5차례 실버 슬러거상을 받으며 최고의 2루수로 MLB를 호령했던 카노는 2018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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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로빈슨 카노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로빈슨 카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8번 선정된 로빈슨 카노(40)가 소속 팀 뉴욕 메츠로부터 끝내 방출됐다.

메츠 구단은 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를 앞두고 카노의 방출 소식을 알렸다.

앞서 메츠는 지난 3일 엔트리를 28명에서 26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카노를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한 뒤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하고 웨이버 공시했다.

이후 3일 동안 카노 영입에 나선 구단이 나오지 않으면서 카노는 결국 방출 수순을 밟았다.

8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2차례 골드 글러브와 5차례 실버 슬러거상을 받으며 최고의 2루수로 MLB를 호령했던 카노는 2018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8년 5월 약물검사에서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가 검출돼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카노는 그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카노는 2020년 11월 금지약물인 스타노졸롤을 투여한 사실이 추가로 적발되면서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올 시즌엔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41타수 8안타)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팀 내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결국 메츠는 내년 시즌 연봉 2천400만 달러를 포함한 잔여 연봉 약 4천470만 달러(566억원)를 포기하면서까지 카노를 방출하기로 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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