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최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에 우려를 표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논평에서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번 테러사건의 희생자 및 유가족 그리고 이집트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한다"며 "시나이정전감시단(MFO) 등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무장세력이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의 수에즈운하 물 펌프장 검문소를 공격해 군인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이슬람국가(IS) 이집트지부는 이를 자신들의 소행으로 주장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10 14: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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