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전국 학생 2만6천여명 확진…감소세 이어져
송고시간2022-05-11 10:34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최근 1주간 확진 학생 수가 2만명대로 줄었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1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2만6천757명이 확진됐다.
직전 주(4월 26일∼5월 2일)에 3만1천95명의 학생이 확진됐던 것과 비교해 4천338명 감소했다.
학생 확진자는 4월 둘째 주(4월 12∼18일) 9만4천676명, 4월 셋째 주(4월 19∼25일) 5만7천343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1만2천6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6천901명, 고등학생이 5천852명, 유치원생이 1천242명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5천658명)에서 가장 많은 학생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3천17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학기 들어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09만1천520명이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3천675명 나와 누적 18만7천34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은 19.2%였다.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가 다수 나온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소는 2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18만2천438건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 중 2만2천688건(12.5%)이 양성이었다.
최근 1주간 대학생 확진자는 1천637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23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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