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진성의 만남…전국투어 콘서트 '앙상블' 14일 시작
송고시간2022-05-13 09:50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한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13일 공연기획사 밝은누리에 따르면 조항조와 진성은 이달 14일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 '앙상블콘서트'를 연다.
공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그동안 관객과 만나기 힘들었던 조항조와 진성 두 사람이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주고자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수원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주요 히트곡은 물론,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조항조는 1979년 '서기 1999년'으로 데뷔한 이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만약에', '남자라는 이유로', '거짓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전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가수로 평가받는 진성은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동전인생', '가지마'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내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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