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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광현, 첫 매진 공약 실천…'출근길 인터뷰' 라이브 방송

송고시간2022-05-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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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한 뒤 더욱 진심을 담아 팬서비스에 앞장서는 왼손 투수 김광현(34·SSG 랜더스)이 시즌 첫 만원 관중에 따른 공약을 실천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선수단 로커 앞에서 '선수단 출근길 인터뷰' 라이브 방송을 했다.

김광현이 SSG 구단 유튜브 방송인 쓱튜브와 인터뷰 중 "올 시즌 매진되면 내가 무엇인가 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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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오른쪽)이 주도한 '출근길 인터뷰'에 출연한 오원석과 서진용
김광현(오른쪽)이 주도한 '출근길 인터뷰'에 출연한 오원석과 서진용

[SSG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한 뒤 더욱 진심을 담아 팬서비스에 앞장서는 왼손 투수 김광현(34·SSG 랜더스)이 시즌 첫 만원 관중에 따른 공약을 실천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선수단 로커 앞에서 '선수단 출근길 인터뷰'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는 김광현이 SSG 구단 유튜브 방송인 쓱튜브와 인터뷰 중 "올 시즌 매진되면 내가 무엇인가 하겠다"고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SSG 구단은 5일 어린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올해 첫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김광현은 팬들의 댓글 중 마음에 드는 선수단 출근길 라이브 인터뷰를 골라 이날 직접 동료들을 카메라 앞으로 끌어왔다.

김광현(오른쪽)이 주도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오원석과 이태양(가운데)
김광현(오른쪽)이 주도한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오원석과 이태양(가운데)

[SSG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배 투수 오원석이 김광현의 도우미 겸 일일 리포터를 자임해 다른 동료 선수들을 섭외하는 등 라이브 방송을 빛냈다.

3천258명의 팬이 동시 접속해 라이브 인터뷰를 지켜봤고, 실시간 스트리밍은 1만6천834회였다.

베테랑 빅리거 추신수(40)는 KBO리그 특유의 육성 응원을 두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새롭고 좋다"며 "신세계에 온 느낌"이라고 평했다.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생각보다 댓글 창에 댓글이 너무 빨리 올라가 팬들과 소통을 많이 못 한 것 같아 아쉽다"며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광현은 14일 NC를 상대로 등판해 시즌 6승 달성에 도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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