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에 나선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으로선 지난 10일 취임식에 이어 엿새 만에 다시 여의도를 찾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1호 국정 현안'으로 임시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한 '코로나 손실보상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전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정부 지출 기준으로 36조4천억원, 지방이전 재원까지 총 59조4천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600만∼1천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한편,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윤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의 만찬 회동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j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13 1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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