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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서울 기초의원 재산 최고액 89억원…최다 전과 8건

송고시간2022-05-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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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날인 13일 오후 9시 30분까지 등록을 마친 서울 기초의원 후보(비례 제외) 541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강서구 바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황영호 후보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역 구의원인 황 후보는 작년 말 기준 89억4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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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후보 14.9% 병역 못 마쳐…여성 비율 31.8%

6·1 지방선거 D-19
6·1 지방선거 D-19

(과천=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이틀째인 13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각 17명의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226명의 기초단체장, 779명의 광역의원, 2천602명의 기초의원 등을 뽑는다.
후보자 공식 선거운동은 19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이달 31일까지 총 13일간 이뤄진다. 2022.5.13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날인 13일 오후 9시 30분까지 등록을 마친 서울 기초의원 후보(비례 제외) 541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강서구 바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황영호 후보로 나타났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역 구의원인 황 후보는 작년 말 기준 89억4천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87억400만원을 신고한 강동구 다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방민수 후보, 74억8천600만원을 신고한 강동구 나선거구의 국민의힘 서회원 후보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두 후보 역시 모두 현역 구의원이다.

전체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10억5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후보는 6명, 재산이 마이너스인 후보도 다수 있었다.

후보들의 평균 납세액은 3천682만원이었다. 납세액이 0원인 후보는 7명이다.

지난 5년간 체납액이 있었던 후보는 70명(12.9%)으로, 평균 체납액은 2천220만원이었다. 현재도 체납액이 있는 사람은 5명이다.

병역 의무를 지는 남성 후보 369명 가운데 55명(14.9%)은 군 복무를 마치지 못했다.

전체 등록 후보의 26.6%인 144명은 1개 이상의 전과를 갖고 있었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금천구 라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신철호 후보로, 8건의 전과를 보유했다. 강서구 마선거구 무소속 이명호 후보가 6건, 강북구 나선거구 국민의힘 김의경 후보가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후보들 가운데 여성 비중은 31.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분포는 60세 이상∼70세 미만이 172명으로 가장 많았다. 50세 이상∼60세 미만 171명, 40세 이상∼50세 미만 85명, 30세 이상∼40세 미만 77명, 20세 이상∼30세 미만은 21명이다. 70세 이상도 14명이다.

최연소는 관악구 가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인호(20) 후보, 최고령은 광진구 가선거구의 무소속 추윤구(79) 후보, 영등포구 사선거구의 무소속 박정자(79) 후보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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