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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하 의사의 용기를 기억합니다"…타이중 의거 94주년 행사

송고시간2022-05-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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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의거' 후 순국한 조명하 의사
'타이중 의거' 후 순국한 조명하 의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일제강점기 대만에서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장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 육군 대장 척살에 나선 조명하(1905∼1928) 의사의 '타이중 의거' 94주년 기념행사가 대만에서 열렸다.

조명하의사기념사업회와 조명하의사연구회는 14일 타이중시 의거 현장에서 교민과 주타이베이대표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 의사는 1928년 5월 14일 삼엄한 경비를 뚫고 독을 바른 단도를 들고 타이중시 도심 도로에서 자동차를 타고 지나던 구니노미야 대장을 급습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돼 그해 10월 10일 타이베이 형무소 사형장에서 스물셋의 나이로 순국했다.

"조명하 의사 타이중 의거 기억합니다"
"조명하 의사 타이중 의거 기억합니다"

(서울=연합뉴스) 14일 대만의 한국 교민들과 주타이베이 한국 대표부 관계자들이 조명하 의사 타이중 의거 94주년 기념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5.14 [김상호 대만 슈핑과기대 교수 제공]
photo@yna.co.kr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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