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스마트도시' 조성 속도…이행계획 수립

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행계획은 지난해 12월 공표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3년간 약 109억원을 투입해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Lim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 안심 지원, 시설물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 등에 나선다.

어린이집 IoT 실내 공기 질 관리, 메타버스 기반 관광 및 체험 등 비대면 플랫폼 구축, 스마트 그린쉼터 설치·운영 등을 포함하는 'Plus 스마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구는 반기별로 평가를 하고 이행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2024년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현송 구청장은 "첨단 기술로 지역이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17 09: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