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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네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

송고시간2022-05-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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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해설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이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30·토트넘)을 호명했다.

네빌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인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올해 EPL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네빌은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하고,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수준이라 본다"며 "손흥민은 마땅히 주어져야 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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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케러거 베스트 11에 나란히 손흥민 호명

게리 네빌이 EPL 올해의 선수로 꼽은 손흥민
게리 네빌이 EPL 올해의 선수로 꼽은 손흥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해설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이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30·토트넘)을 호명했다.

네빌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인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올해 EPL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네빌은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하고,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수준이라 본다"며 "손흥민은 마땅히 주어져야 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손흥민이 득점왕 경쟁 중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보다 지원이 부족한 팀에서 뛰고 있는데도 단 한 골만 뒤진 상황이라며 살라흐가 아닌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PL 37라운드 번리전까지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22골을 넣은 살라흐에 이어 득점 2위다.

함께 출연한 리버풀 출신의 해설위원 제이미 캐러거는 올해의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를 뽑았지만, 올 시즌 베스트 11에는 손흥민의 이름을 올려뒀다.

두 출연진 모두 4-3-3 포메이션에 맞춰 올 시즌 11명의 선수를 뽑았는데, 왼쪽 공격수 자리는 손흥민의 차지였다.

둘 다 중앙 공격수 자리에는 손흥민과 짝을 이룬 토트넘의 간판 해리 케인을,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는 득점왕 경쟁자 살라흐를 뽑았다.

또 더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데이크, 알리송 베케르(이상 리버풀) 선정에도 두 해설위원의 의견이 일치했다.

아울러 네빌과 캐러거 모두 올해의 영 플레이어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올해의 감독으로 위르겐 클롭(리버풀)을 선정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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