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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쇼 소리에 달아난 반려견 10일 만에 찾아준 하이원리조트

송고시간2022-05-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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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났던 반려견이 10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리조트 내에서 실종된 반려견 '홍시'를 구출해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다.

박동수 하이원리조트 과장은 18일 "앞으로 홍시가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직원들 마음을 담았다"며 반려견 간식 30개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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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되는 반려견 '홍시'
구출되는 반려견 '홍시'

[하이원리조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났던 반려견이 10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리조트 내에서 실종된 반려견 '홍시'를 구출해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다.

홍시의 실종은 하이원 불꽃 쇼가 열린 지난 7일 오후 9시께 발생했다.

주인 A씨는 불꽃 쇼 소리에 놀라 달아난 홍시를 찾고자 온라인 게시, 전단, 현수막 등은 물론 사설 실종동물 수색업체에까지 의뢰했다.

이에 하이원리조트 직원들도 홍시의 실종을 온라인 등을 통해 공유하는 한편 리조트 야외 곳곳에 먹이·물 그릇 놓기, 폐쇄회로TV 확인 등 구출에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하이원리조트 정용국 차장과 박동수 과장이 리조트 그랜드호텔 잔디광장 인근에서 홍시를 발견했다.

홍시는 당시 근무 직원 등 10여 명의 합동작전으로 발견 40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무사히 구출됐다.

A씨는 "겁 많은 홍시가 사람들을 꺼려 못 찾을까 많이 걱정했다"며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준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동수 하이원리조트 과장은 18일 "앞으로 홍시가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직원들 마음을 담았다"며 반려견 간식 30개를 선물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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