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위층 이웃에 흉기 휘두른 30대 집행유예

이강일 기자 기자 페이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 바로 위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며 양손에 한 자루씩 흉기를 들고 올라가 휘두르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상처를 입지 않았고, 범행을 시인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19 14: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