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최용신기념관 개관 15주년 기념음악회 21일 개최
송고시간2022-05-19 14:26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최용신기념관 건립 15주년 기념 '샘골뜰 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4시 상록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 배우 이한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에는 싱어송라이터 다비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장현지, 한국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으로 구성된 디아스포라 합창단이 출연한다.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용신(1909∼1935년) 선생은 일제 당시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심훈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재인물이다.
그는 1931년부터 안산 상록구 본오동에 샘골학원을 세우고 민족교육을 하는 등 농촌계몽운동에 전념하다 26세에 요절한 애국지사로, 국가보훈처로부터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을 받았다.
시가 일제 당시 최 선생이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지은 루씨유아원, 천곡교회, 묘소 등이 있는 상록수공원에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545㎡ 규모의 기념관을 지어 2007년 11월 20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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