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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 인력난 해소 위한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송고시간2022-05-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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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군)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 등의 전담 조직을 출범했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부서 단위 조직으로 출범한 혁신센터는 회사 내에 흩어져 있던 생산기술 관련 조직을 통합해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제품화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삼호중 김형관 대표는 20일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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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척, 52억달러 상당 물량 확보…조선 인력난 가중

19일 열린 자동혁신센터 개소식
19일 열린 자동혁신센터 개소식

[현대삼호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현대삼호중공업(전남 영암군)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 등의 전담 조직을 출범했다.

20여 명으로 구성된 사내 부서 단위 조직으로 출범한 혁신센터는 회사 내에 흩어져 있던 생산기술 관련 조직을 통합해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제품화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비숙련공 기반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타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생산기술 및 상용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현장에 안착시킴으로써 미래 기술과 산업 현장 간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수행되는 국책과제와 산학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내외 협력회사에 기술 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30척, 52억 달러 상당의 수주 실적(올해 목표대비 115%)을 올려 2년 반 이상의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했다.

그러나 학령인구와 조선인력 감소, 3D 직종 기피 현상,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인력 유입 축소 등으로 작업 물량 처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도와 영암군, 지역 조선사, 사내외 협력회사 등과 함께 인력난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국내외 조선 인력 확보를 위한 법규 정비, 외국인 고용특구 지정,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삼호중 김형관 대표는 20일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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