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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대화·타협 거부한 尹정부 묵과 못해…책임 묻겠다"

송고시간2022-05-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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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상황과 관련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묵과할 수 없으며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의총을 열어 한 후보자 인준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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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발언하는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19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상황과 관련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묵과할 수 없으며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의총을 열어 한 후보자 인준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한 후보자는 공과 사의 경계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며 살아온 것이 청문회 과정에서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새 정부의 첫 총리라는 점을 고려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인내를 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정략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말로만 협치를 외치고 문제투성이 인사를 내각과 비서실에 임명했다"며 "국민의힘 안에서는 민주당이 총리 후보자 인준을 부결시켜도 좋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셈법만 따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한 후보자를 인준해주면, 국민이 이미 낙마시킨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사퇴시키겠다는 것도 의미없는 거래이자 흥정"이라고 일축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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