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제57회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 열려
송고시간2022-05-20 13:47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라는 주제로 제57회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임성자 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사회봉사), 안영근 전남대학교병원장(학술), 김유정 광주 여성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문화예술), 김정록 광주태권도협회 고문(체육),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지역경제 진흥) 등 5개 부문 수상자와 양금덕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특별상)가 시민 대상을 받았다.
이용섭 시장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은 코로나19로부터 공동체 안전을 지켜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나눔·연대 정신 덕분"이라며 "아이들이 광주에서 세계, 최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더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애초 직할시 승격일인 11월 1일을 시민의 날로 기념했으나, 2010년부터 5월 21일로 변경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물러가고 자율과 자치를 되찾은 날을 기념하는 의미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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