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세종학당재단, 7월까지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

송고시간2022-05-20 15:0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창립 10주년 기념 '한국문화 경연' 신설…본선 입상자는 어학연수 제공

'2022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개최
'2022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개최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은 7월 말까지 2022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예선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매년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해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교류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세종학당 수강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올해는 '한국문화 경연' 특별부문을 신설했다.

말하기·쓰기 주제는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한국문화'와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이다.

'한국문화 경연' 부문은 국악·K-팝·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솜씨를 겨루며 개인 또는 단체 참가가 가능하다.

재단은 세종학당 수강생들이 그동안 세종문화 아카데미 또는 문화 인턴 등 다양한 한국문화 강습 프로그램을 통해 익혀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학당 등에서 선발된 예선 수상자는 10월 한글날을 전후해 열릴 '2022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에 참가할 수 있다. 본선은 연수 기간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2023년 국내 유수 대학의 어학연수 기회도 부여한다.

이해영 이사장은 "2014년 시작한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 출전자들이 늘어 열띤 경연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그동안 비대면으로 만나던 우수 학습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