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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LG 감독 "2군에 있는 루이즈·이영빈·송찬의 체크 중"

송고시간2022-05-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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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프로야구 LG 트윈스엔 시즌 초반 큰 기대를 모았다가 2군으로 내려간 타자들이 많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 시범경기 홈런왕 송찬의, '포스트 오지환' 이영빈 등이 그렇다.

루이즈는 24경기에서 타율 0.171의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 1일 엔트리 말소됐고, 송찬의는 타율 0.188, 이영빈은 0.091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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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2. 5. 21. cycle@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엔 시즌 초반 큰 기대를 모았다가 2군으로 내려간 타자들이 많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 시범경기 홈런왕 송찬의, '포스트 오지환' 이영빈 등이 그렇다.

루이즈는 24경기에서 타율 0.171의 극심한 부진으로 지난 1일 엔트리 말소됐고, 송찬의는 타율 0.188, 이영빈은 0.091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짐을 쌌다.

세 선수는 2군으로 내려간 뒤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루이즈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를 쳤고, 이영빈은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간 뒤 3경기에서 타율 0.462의 성적을 냈다.

송찬의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문제는 이들이 돌아올 자리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LG는 5월 이후 팀 타율 0.286을 기록 중이고, 이달에 3할대 타율을 친 타자만 5명이나 된다.

2군 선수들의 의욕이 꺾일 수 있는 상황이다.

류지현 LG 감독은 2군 선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류 감독은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루이즈, 송찬의, 이영빈 등은 충분히 팀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계속 체크하고 있으니 컨디션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1군 타선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서 짜고 있다"며 "2군 선수들은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니 분발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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