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자율주행차 등 신성장 분야 표준화 중점 추진

박상돈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 분야 표준화 전략 설명회'를 열고 연구개발(R&D) 성과의 표준화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표원은 설명회에서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탄소중립,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전기전자시스템 등 신성장 분야의 R&D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립한 표준화 전략을 소개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성과 중심의 R&D를 추진하기 위해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그 세부 과제로 수립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 선점이 필수"라며 "서비스, 자율주행차, 탄소중립 등 신성장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가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k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23 11: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