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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복귀 목표…두산 박치국, 라이브 피칭서 시속 145㎞

송고시간2022-05-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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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24)이 1군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치국은 2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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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박치국(24)이 1군 마운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치국은 21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모두 던졌는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5㎞였다. 수술 전 구속을 거의 회복했다.

박치국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7월 수술대에 올랐다.

애초 2022시즌 후반기 1군 복귀가 점쳐졌지만, 박치국은 재활 시계를 빠르게 돌렸다.

지난 8일 수술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했고, 21일에는 실전 테스트 직전 단계인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박치국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쌓은 뒤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재활 허들'을 순조롭게 넘으면 6월 중순에는 1군 마운드에 설 수 있다.

2017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치국은 신인 때 1군에 진입했고, 이듬해(2018년)부터 두산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

2020년에는 63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7홀드 평균자책점 2.89로 활약했다.

박치국의 1군 통산 성적은 235경기 10승 13패 6세이브 46홀드 평균자책점 4.05다.

두산 불펜진은 23일 현재 평균자책점 3.87로 이 부문 5위를 달린다. 리그 평균(3.86) 수준이다.

신예 정철원이 필승조에 가세했지만, 마무리 김강률 앞에서 확실하게 1이닝을 막을 투수가 많지 않아 김태형 두산 감독의 고민이 크다.

현재 두산 1군 불펜진에 믿을만한 사이드암 투수가 없다는 점도 박치국을 향한 그리움을 키운다.

두산은 박치국의 몸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퓨처스리그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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