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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도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BA.5 첫 확인

송고시간2022-05-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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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인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산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연구 협력단(INSACOG)은 전날 남부 타밀나두주와 텔랑가나주에서 BA.4와 BA.5 변이가 각각 1건씩 검출됐다고 밝혔다.

BA.4와 BA.5는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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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프라야그라지의 기차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인도 프라야그라지의 기차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변이인 BA.4와 BA.5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PTI통신 등 인도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 산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전체 연구 협력단(INSACOG)은 전날 남부 타밀나두주와 텔랑가나주에서 BA.4와 BA.5 변이가 각각 1건씩 검출됐다고 밝혔다.

INSACOG에 따르면 타밀나두주에서 BA.4에 감염된 이는 19세 여성으로 가벼운 증세만 보이고 있다. 이 여성은 백신 접종 완료자로 최근 해외에 다녀온 적은 없다.

텔랑가나주에서 BA.5에 감염된 80세 남성 역시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최근 해외여행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A.4와 BA.5는 4월 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된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두 변이는 최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와 영국 보건안전청(UKHSA)에 의해 잇따라 '우려 변이'로 지정됐다.

다만 BA.4와 BA.5가 감염자의 중증 입원·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한편, 인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1일 34만7천254명으로 고점을 찍은 후 줄어들어 최근 2천명 안팎을 기록 중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천300만명이며 신규 사망자 수는 최근 하루 10∼60명씩 집계되고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

[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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