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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서 어머니 숨져" 신고한 30대 존속살해 혐의 조사

송고시간2022-05-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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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 남해경찰서는 30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남해읍에 있는 부모 소유 3층 건물 내 계단에서 어머니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뒷날인 20일 오전 6시께 "계단에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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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에 살해 정황…경찰에 긴급체포된 아들, 범행 부인

경남 남해경찰서
경남 남해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경찰서는 30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남해읍에 있는 부모 소유 3층 건물 내 계단에서 어머니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뒷날인 20일 오전 6시께 "계단에 어머니가 숨진 채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변사사건으로 조사했으나 시신에서 살해된 정황을 발견해 수사를 진행하는 중 A씨 옷과 신발에 피가 묻어 있고 당시 알리바이가 일치하지 않아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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