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전국 학생 9천663명 코로나19 확진…1만 명 이하로 감소

이도연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1주간 전국 확진 학생 수도 이번 학기 들어 처음으로 1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전국 유·초·중·고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천663명이었다.

3월 둘째 주 40만 명을 넘었던 학생 확진자는 3월 셋째 주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였다.

5월 3∼9일에는 2만8천204명, 5월 10∼16일에는 2만2천791명이었으며 직전 주(5월 17∼23일)에는 1만7천662명이었다.

이어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가 1만 명 대 아래로 내려와 9천663명을 기록했다.

1주간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4천2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천552명, 고등학생이 2천477명, 유치원생이 369명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에서 가장 많은 1천938명이 확진됐다. 확진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86명)이었다.

이번 학기 들어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14만2천543명이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총 1천375명 발생해 누적 19만8천55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 비율은 20.0%로, 직전 주(19.7%)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5/31 15: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