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전북 투표율 잠정 역대 최저 48.7%…4년 전보다 16.5%p ↓
송고시간2022-06-01 21:09
전국 평균 투표율 보다 낮은 기록도 역대 처음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지역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인 48.7%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도내 611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전북지역 총선거인 153만2천133명 가운데 오후 6시까지 74만5천584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순창군(77.8%)이 가장 높았고 군산시(38.7%)가 가장 낮았다.
전북은 처음으로 지방선거에서 40%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회 73.7%, 2회 57.8%, 3회 55%, 4회 57.9%, 5회 59.3%, 6회 59.9%, 7회 65.2%로 최종 집계됐다.
전북 투표율이 전국 시·도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기록도 처음이다.
전국 시·도 평균 투표율 잠정치는 50.9%로, 전북은 광주 37.7%, 대구 43.2% 다음으로 낮았다.
전북에선 도지사와 도 교육감 각 1명, 시장·군수 14명, 도의원 40명, 시·군 의원 198명 등 모두 254명(비례 포함)을 선출한다.
선거에는 도지사 후보 2명, 교육감 후보 3명, 시·군 단체장 후보 46명, 광역의원 후보 53명(비례 10명), 기초의원 후보 291명(비례 50명) 등 총 45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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