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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지속가능한 교육 실현"

송고시간2022-06-02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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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2일 "충북교육의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새로운 충북교육을 꼭 실현해 교육이 충북의 자랑이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교육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충북과 도민 모두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지속가능한 교육, 미래는 교육이다'라는 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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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2일 "충북교육의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세 부르는 윤건영 후보(오른쪽)
만세 부르는 윤건영 후보(오른쪽)

[김형우 기자]

윤 당선인은 "새로운 충북교육을 꼭 실현해 교육이 충북의 자랑이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교육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야 충북과 도민 모두가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당선인과 일문일답.

-- 초선 교육감 각오는.

▲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지속가능한 교육, 미래는 교육이다'라는 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 현재의 좋은 것은 발전시키면서 미래를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도입하겠다. 더 철저하고 꼼꼼하게 준비해 충북교육을 차근차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 저를 믿고 교육개혁에 힘을 보태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 4년간 추진할 교육정책 방향은.

▲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아이들 모두가 저마다의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할 탄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도내 모든 시·군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분야별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이 펼치겠다. 새롭게 출발하는 지방자치단체들과 협력해 충북을 글로벌 리더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

-- 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맞대결로 치러졌는데.

▲ 교육감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들이 있다면 서로 앙금을 내려놓고 포용과 화합의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과도 한마음으로 화합해 나가겠다.

-- 선거운동 막판에 교육복지 공약을 내놨는데.

▲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300명씩 선발해 자신이 원하는 해외 견학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150억∼2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이 사업의 재원은 도교육청의 예산과 '충북미래교육희망재원 확보 프로젝트'를 통한 자발적 후원금 등으로 마련하겠다. 수요자 중심의 아침 간편식 제공,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중고등학생 교통 쿠폰을 지급도 추진하겠다.

▲ 도민과 상대 후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개혁을 통해 미래가 밝은 충북교육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충북교육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함께 경쟁한 김병우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번 선거에서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충북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한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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