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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당선인 "반도체 반드시 유치"

송고시간2022-06-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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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금배지를 단 국민의힘 박정하(55) 당선인은 "원주를 기업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드는 일이지만 약속대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도지사부터 교육감, 광역·기초의원까지 수많은 후보와 섞여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박정하라는 사람을 온전히 알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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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성공이 강원도와 원주의 성공…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금배지를 단 국민의힘 박정하(55) 당선인은 "원주를 기업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주갑 국회의원 당선 유력에 환호하는 박정하 후보
원주갑 국회의원 당선 유력에 환호하는 박정하 후보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2일 원주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받은 뒤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2022.6.2 jlee@yna.co.kr

이어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드는 일이지만 약속대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 당선자와 일문일답.

-- 이번 지방선거 운동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 도지사부터 교육감, 광역·기초의원까지 수많은 후보와 섞여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박정하라는 사람을 온전히 알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제 '박정하의 시간'이다.

-- 선거기간 중앙인맥만 강조하고 지역에 살지 않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 원주의 일이 대한민국의 일이고, 대한민국의 일이 원주의 일이 되는 세상이다. 더 자주 중앙과 지역을 오가며 가교역할을 하겠다. 정부 여당과 호흡하며 원주의 발전과 번영을 끌어내겠다.

-- 여소야대 국회에서 의정활동 계획은.

▲ 주어진 2년 동안 탄탄한 기초공사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특히 약속드린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드는 일이다. 정부와 여당, 중앙과 지역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모두 전력을 다해 나서야 가능하다. 박정하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원주를 기업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자

[촬영 이재현]

-- 국회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과 역할은.

▲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성공이고, 강원도와 원주의 성공이다. 보궐 몇 석이 더 늘었지만, 국회는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170석 민주당의 협조를 받기가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정도를 향해 간다면 국민 여러분이 진심 알아주시고 함께해주시리라 믿는다.

--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을 채울 것인가.

▲ 제주 정무부지사로 일하며 특별자치도의 강점도, 보완점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은 '제주국제자유도시'다. 윤 정부가 꿈꾸는 '경제특별자치도'를 완성하려면 제주국제자유도시에 준하는 경제 우선 개념이 특별법에 들어가야 한다. 이게 바로 민주당의 이념적 평화특별자치도와 차별화되는 윤석열 정부표 '경제특별자치도'의 핵심 구상이다.

-- 2년 뒤 어떠한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키워드로 말해달라.

▲ 담대한 용기를 가진, 역사 앞에 당당한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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