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6·1 지방선거] 무소속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당선 '확실'

송고시간2022-06-02 02:39

beta
세 줄 요약

무소속 정인화(64) 전남 광양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재무(62)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42.51% 상황에서 정 후보는 1만5천302표(53.25%)를 얻어 1만2천93표(42.08%)를 받은 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무소속 후보의 손을 들어준 광양 유권자들은 이번에도 역시 무소속 후보를 선택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무소속 정인화(64) 전남 광양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재무(62)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된다.

환호하는 정인화 후보
환호하는 정인화 후보

[정인화 선거사무실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42.51% 상황에서 정 후보는 1만5천302표(53.25%)를 얻어 1만2천93표(42.08%)를 받은 김 후보를 앞서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무소속 후보의 손을 들어준 광양 유권자들은 이번에도 역시 무소속 후보를 선택했다.

국민의당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 후보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민주당 김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김 후보 역시, 4년 전 무소속으로 나섰던 정현복 현 시장에게 패한 뒤 설욕을 다짐한 터라 선거전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 후보는 30년에 걸친 행정 경험과 국회의원 경력을 바탕으로 광양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주요 공약으로 광양항 물동량 늘리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임대아파트 분양지원위원회 설치, 출산 장려금 지급 확대, 포항공대 분교 유치, 초거대 이순신 장군 철동상 건립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조직과 돈의 열세 속에 치르다 보니 생각보다 힘든 선거였다"며 "보이지 않는 시민들의 힘이 승리를 가져다준 밑바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