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대변혁으로 경제 활성화"

송고시간2022-06-02 03:00

백도인 기자 기자 페이지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전주의 자존심 회복하겠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당선인은 2일 "전주를 대변혁하라는 준엄한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우 당선인은 "전주시정을 맡겨준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전주시민께 감사드린다. 시민께서는 전주 대변혁을 통해 잘 사는 전주, 천년 전주의 당당한 위상을 다시 세워나가겠다는 저의 비전을 선택해주셨다. 성원에 어긋남이 없이 시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 민선 8기 전주시정 운영 방향은.

▲ 빛바래져 가는 전주 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많은 시민을 만났다. 시민의 갈망은 비슷했다. 우리 전주가 경제적인 활력을 찾고,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이 전주를 떠나지 않는 활기 넘치고 잘 사는 전주, 전라도의 중심이었던 전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전주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그래서 선거기간 내내 '실천하고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그 약속 그대로 변화와 성장을 갈망하는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전주 대변혁을 이루어 나가겠다.

--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전주 대변혁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실천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 발전의 방향을 결정하고 실천 방법을 마련할 생각이다. 낮은 자세로 시민과의 소통 과정을 거치고,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가까이서 듣고, 그 여론을 정책에 반영하며 전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다. 전주 대변혁에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정중히 요청한다. 당선 첫날의 마음이 임기 내내 이어지도록더욱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시정을 이끌겠다.

doin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