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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선 7기 임기 종료 앞두고 승진인사 예고

송고시간2022-06-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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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남 목포시는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대규모 승진인사를 예고했다.

시는 9일 2022년 상반기 수시인사를 단행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자치단체장의 임기 내 결원에 따른 인사권은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으로, 이번 인사는 새로운 민선 8기의 안정적이고 공백 없는 시정운영을 도모하고자 결원 직위만 충원하는 소규모 승진인사만 단행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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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사
목포시청사

[목포시 제공=연합뉴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대규모 승진인사를 예고했다.

시는 9일 2022년 상반기 수시인사를 단행한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이번 인사는 4급 안전도시건설국장의 면직 및 6급 직원의 명예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승진 18명과 신규임용 5명 등 총 23명 규모다.

승진은 4급 1명, 5급 1명, 6급 3명, 7급 3명, 8급 10명이다.

시는 이번 인사의 경우 자치단체장의 임기 내 결원에 따른 승진 인사로서 지난 4월 말 결원 발생 시 신속하게 충원했어야 했으나 당시 김 시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인해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복귀 시까지 승진 인사를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자치단체장의 임기 내 결원에 따른 인사권은 자치단체장의 고유권한으로, 이번 인사는 새로운 민선 8기의 안정적이고 공백 없는 시정운영을 도모하고자 결원 직위만 충원하는 소규모 승진인사만 단행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민선 8기 목포시 인수위 측은 "아직 민선 7기 임기가 남아 있어 인사 단행 또한 김종식 현 시장의 권한이라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인수위와 사전 협의했다는 등의 거짓 보도자료는 내지 말아야 했다"고 불쾌해했다.

한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박홍률 무소속 후보가 57.38%를 얻으면서 현 목포시장인 김종식 민주당 후보(37.67%)에 20%포인트 가까운 차이로 승리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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