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심 차량 확인해보니 현직 경찰…면허 취소 수치
송고시간2022-06-10 14:59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전북경찰청은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경위는 이날 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A경위는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길로, 별다른 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접한 전주덕진경찰서에 사건을 맡겨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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