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6월 1∼10일 수출 12.7%↓ '공휴일 영향'…무역적자 60억달러

김다혜 기자 기자 페이지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6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가까이 줄었다.

공휴일(1일 지방선거·6일 현충일)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작년보다 이틀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수입액은 17% 넘게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됐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0억6천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작년 같은 기간(8.5일)보다 이틀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2% 증가했다.

수입액은 210억6천4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17.5%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9억9천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6억6천6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는 138억2천2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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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13 09: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