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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뺀 전국에 비…남해안·제주 강풍

송고시간2022-06-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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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화요일인 14일 전국이 종일 흐리고 수도권을 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 남부지방, 충청남부, 충청내륙, 강원영동엔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다.

저기압의 강한 회전력 때문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지인 전남 고흥군을 비롯한 남해안과 제주에 14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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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제주 오늘 밤까지 비…충북·경북 내일 새벽까지

아침 14~18도…낮 18~29도, 백두대간 동쪽 낮에 '서늘'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화요일인 14일 전국이 종일 흐리고 수도권을 뺀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비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제주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몽골 동쪽 저기압이 내려보내는 한랭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려보내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중국해에서 대치하는 가운데 그 경계에서 저기압이 생성되고 있다.

제주, 남부지방, 충청남부, 충청내륙, 강원영동엔 아침부터 비가 오고 있다.

충남남부·호남·영남·제주는 밤이 되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충북·경북에선 15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에선 15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15일 새벽에는 경기동부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경상해안 10~40㎜, 강원동해안·경상내륙·울릉도·독도·제주 5~20㎜, 강원내륙·충남남부·충북·호남·경기동부 5㎜ 내외다.

저기압의 강한 회전력 때문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지인 전남 고흥군을 비롯한 남해안과 제주에 14일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경상동해안엔 15일까지 같은 수준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호는 강풍 탓에 발사대로 이송이 연기돼 발사일이 16일로 하루 미뤄졌다.

제주해상(서부앞바다와 남부앞바다 제외), 남해먼바다, 부산앞바다, 거제동부앞바다, 동해남부해상에서도 14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세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서는 15일 오전까지 시속 35~60㎞의 바람이 불겠다.

제주남쪽해상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14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게 14~18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7도, 인천 21.1도, 대전 19.3도, 광주 17.2도, 대구 18.4도, 울산 17.5도, 부산 17.2도다.

낮 최고기온은 18~2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쪽에서 동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낮 기온이 18~20도에 머물겠고 백두대간 서쪽은 낮 기온이 26~29도까지 오르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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