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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박순애 후보자, 비전문가에 자질 논란…지명 철회해야"

송고시간2022-06-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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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비롯한 교원 단체가 1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교육을 모르는 비전문가에 자질 논란까지 더해져 더 기대할 것이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두 번이나 부적격자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지명을 철회하고 산적한 교육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인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의 음주운전 징계 기준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251%)는 해임 처분까지 가능하다"며 "교육공무원 자격 박탈 수준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인사에게 교육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수장의 자리를 내어주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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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첫 출근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첫 출근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27일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5.27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비롯한 교원 단체가 14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교육을 모르는 비전문가에 자질 논란까지 더해져 더 기대할 것이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전교조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 "김인철 후보자에 이어 두 번이나 부적격자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지명을 철회하고 산적한 교육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인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의 음주운전 징계 기준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0.251%)는 해임 처분까지 가능하다"며 "교육공무원 자격 박탈 수준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인사에게 교육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수장의 자리를 내어주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논문 중복 게재 의혹은 (이전에) 교육부 장관 후보자들이 자진 사퇴를 결정하거나 지명 철회된 전력이 있는 만큼 가벼이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을 맡은 기간 공공기관과 계약을 따내려는 민간은행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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