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월 수출 전월 대비 7.3% 감소…무역수지는 흑자
송고시간2022-06-15 17:28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두 달 연속 지속되던 대구·경북 지역 수출 '50억 달러선'이 무너졌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액은 48억3천500만 달러로 지난 4월 52억1천600만 달러보다 7.3% 감소했다.
대구는 8억9천600만 달러로 전월(8억6천만 달러)보다 4.2% 증가했지만, 경북은 39억3천900만 달러로 전월(43억5천600만 달러) 대비 9.6% 감소했다.
대구 지역은 화공품(197.8%), 직물(23.6%), 전기전자제품(11.2%),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9.5%), 기계류와 정밀기기(0.3%)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 지역은 화공품(59.2%),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44.9%), 철강제품(30.2%), 기계류와 정밀기기(3.3%)는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1.4%)은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 수입액은 전월의 26억2천300만 달러 보다 8.6% 증가한 28억5천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19억9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15 17: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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