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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준, 번트로 콜업 후 첫 안타…몰리나 실책 유도

송고시간2022-06-1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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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에서 포스 아웃되는 피츠버그 박효준
2루에서 포스 아웃되는 피츠버그 박효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빅리그 콜업 이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14일 올해 3번째로 빅리그에 콜업된 박효준은 시즌 4호 안타로 시즌 타율을 0.167에서 0.190(21타수 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3-0으로 앞선 2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박효준은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해 투수와 포수 사이에 절묘한 타구를 보냈다.

급히 타구를 잡은 세인트루이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1루에 악송구했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피츠버그는 4-0으로 달아났다.

공식 기록은 박효준의 번트 내야 안타 이후 포수의 1루 송구 실책이라 박효준의 타점은 인정되지 않앗다.

이후 박효준은 4회와 7회 두 차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6-4로 승리해 9연패에서 벗어났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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