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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kt 꺾고 40승 고지 선착…추신수 3타점

송고시간2022-06-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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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1위 SSG 랜더스가 kt wiz를 꺾고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SSG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한 선발 투수 오원석의 호투와 3타점을 쓸어 담은 추신수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SSG는 40승 22패 3무를 기록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다.

SSG가 40승에 선착한 건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SSG는 2회 상대 선발 배제성을 공략해 결승점을 얻었다.

SSG는 전의산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와 김민식의 볼넷, 상대 투수 폭투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성현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1루 주자 김성현은 상대 배터리의 패스트볼로 2루에 안착했고, 후속 타자 추신수가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팽팽히 맞섰다.

오원석은 5회 1사 1루, 6회 무사 1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이어갔다.

SSG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타자 최경모는 바뀐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렸고, 추신수가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최지훈의 볼넷과 최정의 진루타 등으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한유섬의 내야 땅볼 때 3루 대주자 안상현이 홈을 밟아 5-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2사 3루에선 박성한이 우전 적시타를 쳤다.

오원석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아울러 최근 10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던지는 호투를 이어갔다.

타석에선 추신수가 4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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