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화폐 하반기도 '20% 페이백' 할인 혜택
송고시간2022-06-17 11:21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의 20% 할인 혜택을 하반기에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처다.
충전 한도는 1인당 월 100만원까지다.
다만 고소득 소비자에 인센티브 수혜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월부터 인센티브와 소비 촉진 지원금을 50만원 이내는 10%씩, 50만원 초과는 5%씩으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달 시민 9천958명을 대상으로 '다이로움'에 대해 설문 조사했는데, 응답자의 92.2%가 다이로움을 통한 착한 소비 운동(골목상권 이용 확산을 위한 소비 유도)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 다이로움은 전국에서 가장 할인 폭이 크고 사용도 편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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