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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일 전 홈런 뺏긴 다자에게 안타도 뺏겨

송고시간2022-06-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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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요나탄 다자(28)의 호수비에 또 막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0-3으로 뒤진 2회 무사 1루 기회에서 다자의 호수비로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13일 콜로라도 전에서도 다자에게 홈런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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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타구 잡은 콜로라도 다자, 호수비로 안타성 타구 캐치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쯤 되면 전생에 단단한 악연이 있나 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요나탄 다자(28)의 호수비에 또 막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0-3으로 뒤진 2회 무사 1루 기회에서 다자의 호수비로 안타를 날렸다.

그는 상대 선발 카일 프릴랜드를 상대로 우중간 쪽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전력으로 내달린 다자가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공은 다자의 글러브 끝에 아슬아슬하게 잡혔다.

콜로라도 외야수 요나탄 다자(오른쪽)
콜로라도 외야수 요나탄 다자(오른쪽)

[EPA=연합뉴스]

김하성은 13일 콜로라도 전에서도 다자에게 홈런을 빼앗겼다.

당시 김하성은 6회말 왼쪽 담 위로 향하는 커다란 타구를 만들었지만, 좌익수로 나선 다자가 껑충 뛰어올라 공을 걷어냈다.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김하성은 이날 나머지 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쳐 1사 1루 기회를 날렸다.

6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땅볼을 쳤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21(199타수 44안타)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4-10으로 패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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