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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증 극복' 코다, LPGA 마이어 클래식 3R 선두…2연패 기대(종합)

송고시간2022-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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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2연패 달성에 다가섰다.

코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코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해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8번째 투어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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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의 12번 홀 티샷
코다의 12번 홀 티샷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2연패 달성에 다가섰다.

코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천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코다는 사흘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2라운드 선두였던 제니퍼 컵초(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한 코다는 7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뒤 연이어 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내며 타이틀 방어 가능성을 밝혔다.

코다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해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통산 8번째 투어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13번 홀(파3)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4번 홀(파5)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3월 혈전증으로 수술을 받으며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코다는 이달 초 복귀전인 US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인 마이어 클래식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인 코다는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7)과의 본격적인 랭킹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코다는 경기 뒤 "18번 홀 이글에 성공한 뒤 관중들이 열광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멋졌고 좋았다"며 "컵초 등 2위권 선수들과 격차가 적기 때문에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며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번 홀에서 티샷하는 컵초
3번 홀에서 티샷하는 컵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라운드 선두였던 컵초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지만, 코다에게 밀려 단독 2위(17언더파 199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컵초는 이후 6개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15언더파 201타를 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단독 3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렉시 톰프슨(미국)이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3언더파 203타로 나란히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선 최운정(32)이 9언더파 207타 공동 18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이어 최나연(35)이 8언더파 208타 공동 23위, 최혜진(23)이 7언더파 209타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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