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SUV가 아파트 화단 돌진…중학생 부상

홍현기 기자 기자 페이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19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출입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팰리세이드 차량이 화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단지 안 인도에 있던 중학생 B군이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차량은 화단에 있는 나무와도 충돌해 앞부분이 파손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지인이 사는 아파트로 들어가는 차단기를 통과하려고 하는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을 듣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19 20: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