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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택시기사 폭행 후 택시 빼앗아 달아난 40대 체포

송고시간2022-06-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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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한밤중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와 시비를 벌이다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2시 19분께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8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다른 승객의 콜이 잡힌 택시에 일방적으로 올라탄 뒤 기사가 하차를 요구하자 주먹과 가방 등으로 기사의 얼굴을 2차례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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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택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밤중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와 시비를 벌이다 기사를 폭행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2시 19분께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58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다른 승객의 콜이 잡힌 택시에 일방적으로 올라탄 뒤 기사가 하차를 요구하자 주먹과 가방 등으로 기사의 얼굴을 2차례 때렸다. 이어 운전석에서 나온 택시 기사를 따라나가 얼굴을 3차례 더 가격하고 택시를 직접 몰아 강남으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택시 기사를 돕던 행인 2명이 다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및 차량 탈취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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