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허가·미신고 등 불법 미용업소 9곳 적발
송고시간2022-06-23 11:26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행정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몰래 영업해온 미용실 등 불법 미용업소 9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8개 업소가 관할 자치구에 영업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이 가운데 3곳은 미용사 면허 없이 영업하다 적발됐다.
중구에 있는 한 업소는 영업장 내에 의료기기인 고주파 자극기를 갖추고 피부 관리를 해주다가 단속에 걸렸다.
공중위생관리법상 피부미용업소에서는 의료기기 사용이 금지돼 있다.
임재호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무허가 업체들은 대부분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홍보하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데 착안해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정보를 수집한 후 집중 단속을 벌였다"며 "적발된 업체는 사법 조치 후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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