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23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21-34로 크게 졌다.
전날 노르웨이전 패배에 이어 2패가 된 한국은 남은 브라질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까지 나가는 16강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우리나라는 이연송(한국체대)이 6골, 지은혜(부산시설공단) 5골 등 분전했으나 전반에 이미 11골 차이가 나며 고전했다.
한국은 최근 세 차례 여자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2014년)과 7위(2016년), 3위(2018년) 등 줄곧 8강 이상의 성적을 냈으나 올해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17∼32위를 정하는 하위리그인 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우리나라의 다음 일정은 하루를 쉬고 25일 브라질과 치르는 조별리그 3차전이다.
<22일 전적>
▲ D조
한국(2패) 21(7-18 14-16)34 프랑스(2승)
노르웨이(2승) 32-24 브라질(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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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24 06: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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