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백신 관리 강화 당부…온도계 구매비 지원
송고시간2022-06-24 11:02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4일 여름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위탁의료기관에 당부했다.
시는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100개소의 의료기관에 온도 일탈 시 대응법을 소개한 설명서를 배포했다.
또 온도 일탈 시 알람기능이 있는 디지털 온도계 구매 비용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하고 온도 일탈 발생 시 즉시 보고체계가 가동되도록 보건소 백신 담당자의 개인 연락처를 위탁의료기관에 안내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안전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백신 보관(저온 유통체계) 관리상태, 백신 온도 기록지, 관리대장, 폐기대상 백신 보관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은 보관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여름철에는 전력사용량 급증 및 장마 등으로 정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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